시크릿베일리

book 소개

  • 2024. 1. 26.

    by. 도니써

    목차

      728x90
      반응형

      소식주의자
      소식주의자

       

      소식주의자 도서의 책소개로 일본에 한 가난한 남자가 있었다. 얼굴은 못생겼고 고아였으며 10세부터 술을  마셨다. 당연히 옥살이가 빈번했다. 옥살이 중에 범죄자의 관상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관상에 흥미를 가지고 관상가를 찾아갔더니 ‘1년 동안 보리와 콩으로 소식을 하라’는 충고를 받고 실천했다. 1년 후 빈상(貧相)이 복상(福相)으로 바뀌었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 

       

        소식주의자 도서의 책소개 

      가난한 사람들은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입지 않은 옷가지와 이불과 잡동사니들로 빼곡하다. 공간을 채워서 미래의 불안을 덮고 싶기 때문이다. 냉장고를 열어 보면 먹다 남은 음식들로 빈틈이 없다. 그래서 몸에도 빈틈이 없이 지방으로 가득하다.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뚱뚱한 부자들이 거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나 부자들의 방식은 다르다. 물건을 쌓아놓지 않기 때문에  집 분위기가 여유롭고, 미래가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많이 먹을 필요도 없다.

       

      뉴욕 맨하탄의 파크 애비뉴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이다. 미국은 세계 비만 1위의 국가지만 이 거리에는 뚱뚱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들은 점심에 거의 대부분 샐러드를 먹으며 소식을 한다.


      소식을 하면 부자가 되는 이유는 절제하기 때문이다. 필요 없는 물건은 절대 사지 않고, 배부르기 전에 젓가락을 놓기 때문이다. 그 절제하는 생활이 돈을 모으게 하고, 적게 먹어서 맑아진 정신은 일에 집중하게 한다. 조선시대 왕들은 12첩 반상을 먹었고 평균수명 47세였다.

       

      소식과 절식으로 유명한 영조는 83세 최장수 왕이었다. 당신이 지금 가난하다면, 당신이 부를 얻고 장수를 원한다면, 무릎 꿇는 마음으로 남보쿠 선생의 회초리 같은 말들을 경청하시라.

       

       저자소개 미즈노 남보쿠 (水野南北) 

      에도 시대 이름을 떨친 관상가다. 이 책은 미즈노 남보쿠가 1812년에 쓴 『남북상법극의수신록 최초 구어역 판』이며 문화 9년 임진년의 기록이다. 1800년~1814년 성공과 장수가 음식의 절제에 있음을 가르치며 3,000명의 제자를 두었다.


      사람의 성공과 수명이 타고난 운명에 있지 않고 다만, 음식을 먹는 방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아로 태어나 매우 어려서 부터 술을 마시며 한량으로 떠돌다 감옥에 갔을 때 범죄자의 얼굴과 생김새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 출소 후 사람의 얼굴을 더 깊게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목욕탕에서 3년, 이발소에서 3년, 화장터에서 3년을 일했으며 이때 사람의 두상과 얼굴, 전신의 생김새와, 뼈, 골격을 공부했다.

       

      ‘1년 동안 보리와 콩만으로 식사를 계속하고 오면 절에 입문을 허락하겠다’는 어느 주지스님의 조언을 따라 실천하게 되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관상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이후 단식과 어려운 고행으로 깨달음에 이르렀는데 사람의 운명은 관상이 아니라 먹는 음식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관상은 변하고 바뀌는 것이지만 식(食)의 절제로 빚어진 지복은 지속적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외모는 키도 작고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코는 낮고 광대는 튀어나와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마디로 좋은 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매일 보리 한 홉과 채소 한 가지를 먹는 것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꿨으며 황실의 인정으로 받아 벼슬도 받았다. 말년에는 매우 큰 부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음식을 절제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당시 평균 남자 수명이 40~45세였지만 미즈노남보쿠는 78세까지 장수하다 세상을 떠났다. 
      최근작 :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천기누설 관상법>,<건강과 장수의 미학> 

       

       발췌문

      빚을 진다는 것은 조급한 마음 때문입니다. 빛을 져서라도 사치스런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오사카 거부는 왜 안주로 소금만 먹느냐고 묻자,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과도한 양념은 기생집과 같습니다. 아무리 기생집을 드나들어도 욕구가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념은 소금 하나로 족합니다.

       

      봉황은 물 이외에 다른 것은 먹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돈을 버는 일입니다. 저잣거리에 나가면 누구나 한 푼이나마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어려운 일이 돈을 모으는 일이며 가장 어려운 일이 그 돈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절제하지 않는 자는 절대 돈을 모을 수도 없고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한 다음에 입신출세하고자 하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음식과 물건이 없음으로 해서 일이 충족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음식과 물건이 충족되면 벼슬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물건도 충족되고 벼슬도 충족되는 일은 세상에 없는 법입니다.

       

      배운 자의 지식보다 못 배운 자의 지혜가 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배우고도 모르는 사람이 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지 않고도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자께서 지으신 <도덕경>에 의하면 ‘지자불언 언자부지‘라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남에게 말하지 않고, 남에게 말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