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베일리

book 소개

  • 2024. 1. 4.

    by. 도니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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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도서의 책소개로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 있는 사람, 더 카리스마 있는 사람, 말할 때마다 다른 이들의 주목을 받고,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 즉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는다면 누구나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영향력은 힘이기 때문이다. 영향력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이기도 하다. 영향력 분야의 몇몇 대가들은  ‘영향력의 무기’를 사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라고 권한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고객을 표적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렇게 판매나 마케팅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거래를 하려는 수법들은 일상생활에서는 대체로 효과가 없다. 특히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친구,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그래요’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야 한다.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도서의 책소개

      이 책은 먼저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뇌는 두 가지 인지 과정을 거쳐 의사 결정을 한다. ‘악어 뇌’는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결정하며, 감정, 순간적 판단, 연습하면 쉬워지거나 습관이 될 모든 행동이 포함된다. 반면 ‘판사 뇌’는 의식적이고 이성적으로 결정한다. 계획 세우기, 계산하기, 전략 짜기, 해석하기, 아직 능숙하지 못한 일 해내기 등이 포함된다. 저자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악어 뇌가 우선한다고 말한다. 이 사실은 우리가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착각을 깨닫게 해주며,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무엇보다도 악어 뇌에 말을 걸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저자가 먼저 체험하고 수강생들에게도 실험했던 ‘아니요’ 챌린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상대방의 부탁에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거절을 당했을 때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니요’라는 말은 더 쉽게 상대방에게서 ‘그래요’라는 대답을 듣게 해준다. 이는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한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이 더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할 때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그냥 부탁하는 것이다. 더 자주 부탁하고, 더 직설적으로 부탁하고, 더 많은 것을 부탁하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성적, 더 큰 연봉 인상과 승진, 더 큰 취업 기회, 심지어 더 큰 성적 극치감을 얻는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영향력에 대해 다루며, 작은 행동으로도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한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영향력 기술 중 하나는 카리스마다. 저자는 카리스마의 역설에  대해 말하며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자세를 이완시키고 목소리를 이완시켜 카리스마 있게 보이게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무대에서 청중들의 이목을 휘어잡는 아주 쉬운 방법도 알려준다.

       

      누군가의 경험에 프레임을 부여하는 것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좋은 방법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공동 창립한 뒤 몇  해 지나지 않아 존 스컬리를 새로운 CEO로 앉히고 싶어졌다. 스컬리는 당시 시가총액 20억 달러에 이르는 공룡 기업인 펩시코의 CEO였다. 잡스는 스컬리에게 이렇게 물었다. “남은 평생 설탕물이나 팔 거요? 아니면 나와 함께 이 세상을 바꿔 볼 거요?” ‘눈’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서 다른 흰색 사물이 떠오르지 못하게 만드는 것처럼 ‘설탕물이나 팔고’ 있다는 말은 스컬리가 펩시에서 하는 자기 일을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일단 잡스가 프레임을 만들자, 프레임이 스컬리의 뇌리에 들러붙었다. 스컬리는 결국 애플에 합류했고, 이후 이들 말처럼 역사가 되었다.

       

      저자는 우리가 협상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생각도 바꾸어 준다. 일단 어떤 것이든 협상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쪽이 이기면 다른 쪽은 진다는 마음가짐을 극복해야 한다. 즉 협상은 승패가 갈리는 문제가 아니라 양측이 가치를 더할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 가치를 더 크게 만드는 ‘마법의 질문’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저자소개  조이 챈스 (Zoe Chance) 

      대인관계에서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심리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연구하며, 그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영향력이야말로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이자 세계를 구하는 비밀이기 때문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 학위를 받은 조이는 박사 후 과정 연구자로 지낼 때 ‘건강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주제의 강연 요청을 받았고, 이것을 인연으로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을 도입하려다 직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구글 급식팀이 새로운 급식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자문가로서 참여했다. 조이가 만든 행동경제학 기본 틀을 활용한 급식 정책은 전 세계 수만 명의 구글 직원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데 보탬이 되었다. 이후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진에 합류하게 된 조이는 영향력의 과학과 실천 방법에 대한 지식을 한데 모으고,  여기에 행동경제학, 카리스마, 협상, 저항과 거절을 다루는 법 등을 망라해 MBA 과정에서 강의하기 시작했다. 조이의 영향력 강의는 첫날부터 서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로 넘쳐났고, ‘영향력 및 설득 숙련 과정’(Mastering Influence and Persuasion)은 예일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선정되었다. 조이는 이 강의를 하면서 많은 과학적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고, 세계 각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각계의 경영자들과의 토론을 통해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이것을 모아 드디어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조이의 영향력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에 발표되고 있으며, 조이 역시 세계 각지의 강연장과 TV 그리고 미디어 보도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며 사람들이 영향력을 선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있다. 조이는 방문판매와 통신판매 같은 영업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고, 2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마텔(Mattel) 사의 바비 브랜드 부서를 이끌기도 했던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살고 있으며, 이 책에서 얻는 수익의 절반은 기후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기증할 예정이다.
      최근작 :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발췌문

      만약 당신이 그날 예정된 세 차례의 공판 시간 중 첫 공판 시간의 시작 부분에 재판을 받는다면 가석방 판결을 받고 석방될  가능성이 65퍼센트에 이른다. 반면 첫 공판 시간의 끝부분에 재판을 받는다면 석방될 가능성이 거의 0퍼센트로 곤두박질친다. 판사가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에는 석방률이 다시 65퍼센트로 치솟는다. 판사는 재판 순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재판 순서는 수감자의 변호사가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정해졌다. 범행이 얼마나 심각하든, 수감자가 복역 기간이 얼마든, 이전에 복역한 이력이 있든 없든, 그 어떤 것도 이런 패턴을 설명하지 못했다. 수감자의 국적이나 성별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자들은 판사들이 피곤하면 더 쉽고 이미 정해진 선택지 쪽으로 편향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신의 결정에 세상이 균형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니요’라는 말이 당신을 구할 수는 있다. ‘아니요’라고 말하길 꺼리면 그 일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요’라는 말을 듣는 게 힘들다면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질문하기를 두려워하는 상태, 즉 작은 일에 완전히 기진맥진해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요’라고 말하려는 노력을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대부분 눈앞의 상황이 문제인지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아니요’가 우리의 출발점이다.

      나는 초등학교 이래로 프린스를 흠모해 왔고 이제 곧 콘서트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그를 볼 참이었다. 드럼이 쿵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전설적인 가수가 긴 비단 재킷을 입고 굽이 높은 힐을 신고서 무대를 천천히 가로질렀다. 양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잠깐 멈췄을 때 그가 내 눈을 정면으로 바라봤다(나는 그렇다고 확신했다). 그가 자신의 공연 첫 곡 <새티스파이드>의 가사 첫 줄을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시작도 하기 전인데 우리 둘뿐인가요?” 나는 같이 간 친구의 팔을 움켜쥐었다. “나 기절할 것 같아.”  프린스의 카리스마는 일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대단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프린스는 사실 카리스마가 부족해서 시작도 못 해보고 가수 생활을 끝장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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