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투자 도서의 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다시-시작하는-투자-도서의-소개

 

다시 시작하는 투자 도서의 소개로 투자자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다. 엄재웅 작가는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서 익힌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투자 아이디어 수립, 매매, 개발, 도시 재생 등 부동산의 모든 측면을 이 책에서 다룬다.

 

  다시 시작하는 투자 도서의 소개

왜 내가 사면 가격이 안 오를까?
지금까지 투자에 만족하지 못했다면 '이 방법'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엄재웅 저자의 신간 『다시 시작하는 투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장에서 검증된 투자 경험을 수록했으며,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 투자자로서의 고민에 답하고,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이 책은 모든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지침서다.

 

급변하는 정책과 공사비 상승, 거시경제의 위기가 닥친 오늘날의 치열한 투자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질 높은 경험이 필요하다.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디벨로퍼들이 사업지를 분석하는 방법과 함께 투자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해, 독자의 투자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더 나아가 투자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과거 사례들을 제공하며, 투자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저자소개 엄재웅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10년 이상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담당했다. 지금은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분석한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리랜서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급지가 아닌 권력이 결정하는 정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칼럼을 쓰고 강의를 한다.

저자의 칼럼은 감정평가사와 디벨로퍼를 비롯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찾아서 읽는다고 정평이 나 있다. 컨설팅과 투자 조언 자체를 의심하던 투자자도 '서집달식' 투자를 공부하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라고 놀라워한다. 

 

그 비밀을 이 책 《다시 시작하는 투자》에 담았다. 이외에도 《강남 되는 강북 부동산은 정해져 있다》 《수도권 비주택 투자 수업》을 썼다. 

 

 발췌문

개봉동 49번지를 콕 짚은 분은 부동산 업계와 상관없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맞벌이 주부입니다. 이 투자자는 두 차례 암과 싸우며 생사를 넘나든 이후 부동산에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러 부동산 강의를 수강했으나, 저의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야 도시기본계획을 깊게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악화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시작한 부동산 공부가 이분을 강하게 만들었고 마침내 제가 인정하는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이분이 어떻게 개봉동 49번지에서 재개발의 실마리를 발견했는지 추적해보겠습니다.  

더 큰 바보 이론'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경제학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 가 제시한 개념입니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한 '바보'에게 '더 큰 바보'가 나타나 다시 한번 자산을 구매해줄 것이라고 믿는 현상입니다.

부동산에 적용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계속 부족하므로 부동산은 무조건 오를 것이다'라는 근거 없는 믿음에 해당하는데, 일종의 '버블'이 생긴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황금가격을 왜 알아야 할까요? 사실 적정가를 모르더라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더 큰 바보들이 넘쳐나는 대상승장 같은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상승장 사이클은 약 10년 주기로 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투자를 10번 해서 10번 다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1부에서 제시한 세 가지 원칙만 잘 숙지해도 여섯, 일곱 번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서너 번마저 성공하고 싶다면, 그것도 최소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 싶다면 반드시 적정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단계별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은 무엇일까요? '인허가'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또한 '거점'과 관련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단계별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은 원칙적으로 '거점에 속한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입니다. 

 

그러나 주거지는 일반적으로 거점에 속하지 않습니다. 특히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분당신도시, 대전광역시 둔산동과 같이 계획적으로 개발된 곳은 주거지와 상업지역 등이 철저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계별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에는 거점은 아니지만, 거점 인근에 있어서 연계개발이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까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