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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반응형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도서의 소개로 독자들이 선택하는 비즈니스 종합 그랑프리 1위, 출간 90일 만에 15만 부, 아마존 재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경제경영 교양 도서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골드만삭스 출신의 금융 전문가이자 사회 금융 교육가로서 활발한 강연과 집필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다우치 마나부의 부자학 정수가 담긴 경제경영 교양서이다.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도서의 소개
저자는 많은 이들이 부를 추구하면서도 막연하게 느끼고 있는 돈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돈의 흐름을 깨우쳐 삶과 돈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래서 무작정 돈을 쫓기보다는,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하고 돈을 움직이게 하는지 근본적인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일상의 살아 있는 경제 문제에 직면한다.
돈에 패배하지 않으려 오히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돈의 상식을 알기 위해 꺼내들었다가 끝내는 사람의 마음을 대해 배우게 되는 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이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의 1500개에 달하는 아마존 리뷰가 책의 진가를 보여준다.
이야기 형식을 빌린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날, 대저택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년과 젊은 여성이 보스로 불리며 투자로 엄청난 부를 쌓은 초로의 부자로부터 돈에 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도록 제안 받으면서 시작된다.수수께끼를 모두 풀면 대저택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 두 손님은 물론 독자들까지도 돈의 수수께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 ‘다 함께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라는 세 가지 수수께끼는 현대 사회의 모두가 고심하는 노후 문제와 연금을 비롯해 저출생, 국가 부채, 부동산과 주식 과열 문제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해결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그리고 돈으로 재편되는 사회 너머에 숨어 있는 부의 알고리즘을 발견함으로써 돈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다우치 마나부 (田内学)
1978년 출생.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보이공학계연구과 수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골드만삭스 증권 주식회사에 입사한 후 16년간 일본 국채, 엔 금리 금융 파생 상품, 장기 환율 등의 트레이딩에 종사했으며 일본은행의 금리 지표 개혁에도 참여했다.
2019년 퇴직 후 집필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회 금융 교육가로서 학생과 사회인에게 돈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발췌문
가진 자는 교활하다. 그래서 나도 돈을 벌고 싶다. 그게 유토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이 남자가 돈 버는 법을 가르쳐 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돈의 정체’라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기묘한 일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급행열차에 올라탄 것처럼 흥분됐다.
그녀의 뒤를 이어 유토도 서양식 건물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물이 들이치지 못하게 재빨리 커다란 문을 닫았다. 문이 닫히자마자 격한 빗소리가 아득해졌다.
건물 안에는 이질적인 공기와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천장이 높은 현관 홀에는 진홍색 카펫이 깔려 있었고 좌우로 뻗은 복도까지 쭉 이어져 있었다.
벽에는 값비싸 보이는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었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유토가 추리소설을 읽으며 마음속에 그렸던 부자의 저택 그 자체였다. 세차게 내리는 비와 대부호가 사는 서양식 건물, 그리고 연금술. 무언가 사건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다.
“저는 사람들이 서로를 도우며 살고 있다는 말은 허울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곤란할 때 도움이 되는 건 돈이에요. 살아가려면 아무래도 돈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나나미에게는 어떤 강한 신념이 있는 듯하다. 천천히 말하면서 스스로를 고무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보스는 다정한 눈빛으로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나미는 마지막으로 힘주어 말했다. “그래서 저는 돈을 벌고 싶어요.”
“선택하지 못하면 돈은 힘을 잃어. 국가가 교육에 힘을 쏟으려고 예산을 늘려도 학교 선생님들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어. 돈이 위대할 수 있는 건 일해 주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을 때뿐이야. 재해가 일어나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면 돈의 무력함을 깨달을 거야.”
“확실히 그렇겠네요. 큰 지진이 일어나면 가게들이 영업을 해 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죠. 필수 인력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도 코로나19 유행이 계기였잖아요.”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거야. 당시에는 그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선택할 수 없었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하는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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