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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반응형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도서의 소개로 지난 25년간 미국 기술주 섹터를 분석하며 월가 최고의 기술주 전문가로 꼽혀온 애널리스트 마크 마하니의 첫 책이다. 이 책은 마하니가 지난 25년 간 시시각각 변하는 기술주 시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건져 올린 10가지 깨달음을 들려준다.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도서의 소개
기술주에 투자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다른 종목과는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펀더멘털이 결정한다는 사실은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기술주에 있어 그 많은 펀더멘털 중 무엇을 눈여겨봐야 하는 걸까? 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시장점유율? 이에 대한 답으로 마하니는 ‘매출 성장률’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5년 이상 2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는 기업은 단기 전망에 상관없이 잠재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으며(20%퍼센트의 법칙), 실제로 이런 기업은 S&P 500 전체 종목 중 단 2%에 불과하다(2%의 법칙).
따라서 만약 다섯 분기 또는 여섯 분기 연속 20퍼센트 이상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는 테크 기업이 있다면 이 기업의 주식은 ‘10배 주식’이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주식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는 밸류에이션에 대해 저자는 ‘밸류에이션이 종목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 정확성을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합리적이지 않을 때조차 정확한 답을 내놓는 맹점을 지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은 밸류에이션의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대개 PER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그 값이 낮은 종목을 찾곤 하는데, PER 값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펀더멘털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다.
상당 기간 높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 중요한 투자 때문에 현재 이익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지, 장기적인 영업이익률이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할 근거가 있는지 등에 따라 PER 50이 넘는 높은 주식도 충분히 괜찮은 주식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책 곳곳에는 기술주 시장에서 추세와 펀더멘털에 숨은 의미, 인터넷·플랫폼 기업에서 일어나는 혁신과 주가의 실질적 상관관계,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세세하게 나뉘는 밸류에이션 접근법, 이탈한 우량주의 매수 타이밍과 적절한 매도 타이밍 등 시대를 초월한 10가지 투자 원칙이 25년간 축적된 풍부한 개별 주식들의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그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오직 기술주에 특화된 투자 레슨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입문자는 물론 방향을 잃은 모든 이에게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마크 S. F. 마하니 (Mark S. F. Mahaney)
월가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술주 전문 애널리스트. 월가 최초로 구글 투자 리포트를 작성한 분석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98년부터 모건 스탠리, 아메리칸 테크놀로지 리서치, 시티은행, RBC 캐피털 마켓 등에서 인터넷·플랫폼·테크 섹터 분석을 담당해왔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트》가 선정하는 ‘최고의 인터넷 기업 애널리스트 순위’에 지난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포함되었으며, 그 중 5년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를 최고의 종목 선정가로 뽑았고, 영미권의 저명한 금융 전문 매체 《팁 랭크》는 1년간 종목 선정 실적을 따졌을 때 그가 월가 애널리스트 중 상위 1%에 포함된다고 공표한 바 있다.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은 인터넷·플랫폼 기업들이 막 태동을 시작하던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25년 이상 역동적인 기술주 시장에서 수없이 많은 종목을 마주하며 깨달은 교훈을 담은 그의 첫 책이다.
시대를 초월해 적용할 수 있는 10가지 투자 원칙을 들려주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술주 투자에 관한 역대 최고의 책”, “개별 종목 투자를 다룬 책 중 가장 가치 있는 조언”이라는 호응을 얻으며 아마존 투자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에버코어ISI에서 인터넷 기업 리서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CNBC, Fox 비즈니스 뉴스 등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시황을 전망하고 다양한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발췌문
인터넷 및 기술주 섹터에는 10배 주식이 잔뜩 널려 있다. 내가 계산해 본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20년 말까지 300배 주식 2종목(부킹닷컴, 렌딩 트리), 400배 주식 1종목(J2 글로벌), 500 배 주식 1종목(아카마이), 슈퍼 점보 주식 2종목(넷플릭스, 아마존)을 포함해 적어도 23개의 10배 주식(최소 10배 이상 오른 종목)이 있다.
넷플릭스는 2002년 10월 0.37달러에서 2020년 9월 557달러로 상승해 1,500배 주식이 되었고, 아마존은 1997년 5월 1.40달러에서 2020년 9월 3,531달러로 상승해 2,500배 주식이 되었다. 물론 기술주 섹터에도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거나 상당 기간 그저 시장 수익률로만 거래되는 별 볼일 없는 주식도 많다.
기술주 투자는 다른 사고방식을 요구한다. 전통적인 투자서는 순이익, 이익의 극대화, 자사주 매입, 배당에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기술주 투자자는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기술주 투자자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따라서 기업이 공격적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시작한다면, 의심 많은 기술주 투자자는 “뒤에 투자할 성장 확대 계획이 없습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할 때 비판적인 기술주 투자자라면 “이게 끝인가? 사업을 성장시킬 아이디어가 바닥나서 그만두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물론 수익성을 높이고 배당을 주는 정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다면 옳은 조치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취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기술주 투자자는 그 주식에 관심을 잃었을 것이다.
일관된 매출 성장 추세를 찾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약간의 어려움을 안겼다. 여행 수요(에어비앤비·부킹·익스피디아), 승차 공유(리프트·우버), 광고 수익(구글·트위터)과 관련된 기업은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아마존, 엣시, 넷플릭스, 펠로톤, 줌 등 재택근무의 분명한 승자들은 2020년 상당한 매출 성장률을 경험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일관된 매출 성장률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되었다. ‘코로나19의 패자’는 2021년 인상적인 매출 회복 또는 매출 증대를 이루겠지만 ‘코로나19의 승자’는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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