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베일리

book 소개

  • 2023. 11. 25.

    by. 도니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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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서블

      파서블 도서의 책소개를 할 텐데 “매일 열심히 기록하는데 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국내 1호 기록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김익한 교수는 지난 25년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파해 왔으나 여전히 이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기록형 인간’으로 거듭날 요량으로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고 열심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보지만 잘되지 않아 괴로워한다. 

       파서블 도서의 책소개

      진정한 의미의 기록이란 꿈을 찾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즉,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가능성을 일깨워 목표한 바를 이루고 행복을 거머쥐게 하는 현실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다.생각과 실행이 바탕이 된 기록은 꿈을 현실화한다. 흘러가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붙잡아서 명시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가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축적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많은 이에게 전하고 싶은 기록이 지닌 마법 같은 힘이다. “교수님, 제 하루는 어제와 똑같은 반복의 연속인데 일상 기록이 의미가 있을까요?”일상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때마다 자주 받는 질문이다. 맞다. 직장인의 일상은 반복의 연속이다. 많은 직장인은 아침에 겨우 일어나 숨이 턱턱 막히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 정신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쓰러진다. 전업주부 또 어떤가. 전쟁 같은 아침을 시작으로 별반 다를 게 없는 반복적인 일들을 마치면 어느덧 하루가 끝나고 만다. 날짜만 바뀔 뿐 차이점을 찾을 수 없는 일과 속에서 일상을 기록하라니 도대체 뭘 써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히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일상 기록을 쓰다 보면 어제와 다를 바 없는 뻔한 하루가 조금씩 다르게 다가온다. 어떤 것을 기록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주변을 살피다 보면 반복되는 출퇴근길의 풍경, 늘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회의에 임하는 태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를 맡는 나의 마음가짐이 미묘하게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처럼 일상 기록은 특별할 것 없는 하루에 의미를 부여해서 ‘반복을 통해 차이’를 만드는 창조적인 삶을 경험하게 한다. 기록하는 삶을 살면서 내가 경험한 마법 같은 변화는 일상을 살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일상 기록만으로 해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일상 기록을 쓴 뒤로는 분노나 슬픔 등 감정적인 문제로는 거의 타격을 입지 않는다. 말 그대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다. 짜증이나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다면 ‘아우 짜증 나!’를 연발하는 대신 차분하게 그 상황과 감정의 배경을 기록해 보자. 물론 처음부터 잘 써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계속 시도해 보면 어느 순간부터 짜증의 실체가 드러나고, 원인이 선명해지면서 해결 방안도 구체적으로 떠오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오늘 하루 겪은 일상의 감각과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의 감각과 감정을 기록으로 세분화하고 묘사적으로 표현해서 현재성으로 드러내면 이유 없이 느끼는 분노나 짜증 같은 억눌린 감정의 출처를 알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카타르시스, 즉 억눌린 감정을 분출해서 마음을 순화시키고 평정심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쓰는 단 한 페이지의 일상 기록만으로도 내 인생의 주관자가 될 수 있다. 나 자신을 보듬고 사랑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깨달을 때 진정한 자기 돌봄이 가능하다. 타인에 의해 내가 마구잡이로 휘둘리게 그냥 두지 않을 뿐 아니라, 나의 욕망과 감정에 의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각성도 하게 된다. 삶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일상 기록보다 더 강력한 전략은 없다.

       저자소개 김익한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국가기록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로, 구독자 수 3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캔대학’을 운영 중이다.김익한 교수는 지난 25년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파해 왔으나 여전히 “매일 기록해도 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기록형 인간’으로 거듭날 요량으로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보지만 잘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에 그는 자신이 직접 기록생활자로 실천하며 다듬어온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록법’을 이 책에 공개한다. 일상 기록으로 내 안의 가능성을 찾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그동안 기록을 생각의 도구로 활용할 줄 몰라서 무작정 열심히만 쓰거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였던 이들에게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거인의 노트가 있다. 접기 김익한 교수는 책에서 일상 기록 방법을 하루, 일주일, 한 달을 기점으로 체계화해 알려준다. 그동안 기록을 생각의 도구로 활용할 줄 몰라서 무작정 쓰거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 책이 방향타가 되어준다. “일상 기록만이 오늘의 경험을 내일의 지식으로 만든다.” 김익한 저자가 일상 기록을 강조하는 이유다. 파서블이 제시하는 일상 기록은 쉽고 간단하다. 앉을 곳이 있다면 무조건 노트를 펼쳐라. 하루 10분, 일상 기록으로 나를 점검하고 생각의 성장을 경험하다 보면 어제와 달라진 나,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변모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비평

      하루를 살아가면서 내가 주도적으로 행하고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몇 가지나 될까? 대개는 일상을 살면서 시간과 사람과 상황에 휘둘린다. 내가 아니라 나의 페르소나로서 살고 있다면 그것은 생각이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으로만 사는 것이다. 물론 순간순간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동안에는 생각이 작동할 때도 있지만, 이 역시 온전한 자신의 생각이 아닐 수 있다. 즉, 우리는 몸으로만 삶을 대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일상 기록은 몸이 아닌 머리와 가슴으로 살기 위해 하는 가장 근본적인 전략이다.매일의 기록인 일상 기록이 익숙하지 않다면 우선 ‘한 줄 쓰기’부터 시작해 보자. 사실 일기를 매일 쓰기란 쉽지 않다. 자신의 하루를 기억해서 서사 구조로 쭉 쓰려면 힘들다. 하지만 시간과 행위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하는 일상 기록은 어렵지 않다. 이를 생활화하려면 세 가지 원칙을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첫째, 행위가 끝나면 바로 쓴다. 둘째, 앉으면 무조건 쓴다. 셋째, 점심 먹기 전 혹은 자기 전에 안 쓴 게 기억나면 쓴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일상 기록을 잘 쓸 수 있다. 이것은 딱 3일만 제대로 해도 효과가 있다. 일상 기록으로 하루를 영화 보듯 회상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나의 하루가 더없이 소중하고 그 일상 속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에 매사 주도적인 판단을 하려고 애쓰게 되기 때문이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조훈현 국수의 이 말은 우리의 일상에 그대로 적용된다. 바둑기사처럼 생각력이 확장되면 과거 어느 시점에 내린 선택이 어떤 이유로 내린 것인지 상세히 복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생각력이 없어도 기록에 의지한다면 생각력을 높아지고, 바둑기사의 복기처럼 그 순간을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 매일 하는 일상 기록이 복기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 삶의 역사가 되어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하는 데 근간이 되어준다. 내가 생각하는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은 복기하듯이 사고하지 않고, 별의별 변수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이성이 아닌 감정에 의존한 선택을 하는 경우다. 제 아무리 골똘히 생각하고 괴로워하며 내린 결정이더라도 ‘ As-Is, To-Be 분석’에 기반하거나 과거의 실패 요인을 바탕으로 한 선택이 아니라면 또 한 번의 악수를 두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 기록을 하면 바둑기사가 복기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감정적 괴로움을 이성적 정리로 마무리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 해석적 과거는 미래의 토양이 된다. 매일 일상 기록을 쓰고 되돌아보는 성찰 일기를 쓴다면 지나간 하루가 삶의 지혜가 되어주고 수고한 나를 토닥여주며 내일에 대한 기대가 저절로 생겨난다. “열심히 기록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형 인간이 되기 위해 무작정 열심히 기록하는 이들에게 저자가 자주 하는 말이다. 저자는 무작정 쓰는 기록은 낙서에 불과하다고 꼬집으며, 나의 노력을 의미 있는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생각’과 ‘실행’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일례로 매일 아침 해야 할 일을 빼곡히 적어놓고 정적 실행하지 않아 흐지부지되거나, 열심히 메모하며 공부하지만 생각이 빠져 자기화하지 못하거나,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줄거리 요약에만 공을 들인다면 그 기록은 무의미하다. ‘생각’과 ‘실행’이 담보된 일상 기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파서블은 저자의 예시와 함께 독자들이 직접 일상 기록을 작성해 보는 ‘30일 일상 기록 워크북’ 페이지를 마련했다. ‘한 달 계획에 내 꿈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일주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한 주의 핵심포인트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해야 하는지’, ‘영감을 주는 대화는 어떻게 메모해야 하는지’ 등 한 달 동안 어떻게 일상을 기록할지에 관한 궁금증을 즉각 해결하는 한편, 내가 상상하는 미래가 한 달의 목표와 연결되고, 일주일 단위로 전략화되고, 하루의 성실성으로 실행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언뜻 번거롭게 느껴지고 시간도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하루 10분 내외면 충분하다. 저자는 앉을 곳이 있으면 무조건 다이어리를 펼치라고 조언한다. 그것이 기록형 인간이 되는 출발점이다. 기록의 위대함은 작은 것에 있다. 오늘 내가 본 것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 줄 감상을 쓰는 것만으로도 나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오늘 쓴 한 줄이 내가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가능성을 일깨운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파서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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