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베일리

book 소개

  • 2023. 11. 27.

    by. 도니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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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이 힘이다

       

      요약이 힘이다 도서의 책소개를 할 텐데 책, 영화, 드라마를 10분 안으로 설명해 주는 유튜브 몰아 보기 영상이나 핵심만 담은 짧은 뉴스 레터 등 바쁜 현대인의 시간을 아껴주는 ‘요약본’이 주목받고 있다. 해야 하는 일과 넘치는 정보로 이미 과부하가 온 시대, 시간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데 최적화된 방법으로 급부상하다 아예 콘텐츠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요약 자체가 수많은 플랫폼이나 개인의 경쟁력이 된 셈이다.

       요약이 힘이다 도서의 책소개

      제목을 지을 때는 짧게 내용을 요약해야 하므로 덜어낼 수 있는 만큼 덜어내어 무엇을 남기는가가 관건이다. 이는 마치 스위스의 미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인물상과 비슷하다. 자코메티의 작품은 아주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다. 철사처럼 가느다란 인물은 인간 실존의 위태로움과 불확실성을 나타낸다. 극한까지 깎아내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요약한 작품인 것이다. 요약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혹시 여태껏 무엇이든지 이것저것 꾹꾹 눌러 담으려고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자. 욕심을  내다보면 정작 하고 싶은 말이나 핵심이 모호해진다.  사실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중요한 내용이 가려진다.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글이든 말이든 간에 오히려 다듬어 나갈수록 본질이 뚜렷해진다. 상품 소개글에는 팔고자 하는 상품의 특성을 정확히 나타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로 하여금 사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품 소개에서는 작성자의 요약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때 글은 담백한 소개만이 정답은 아니다. 상품 소개를 읽는 사람은 고객이므로 ‘먹고 싶다’, ‘보고 싶다’, ‘매력적이다’라는 마음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리드문이나 캐치프레이즈는 제목을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제목이 반드시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는 영화가 아니다. 티파니는 보석 가게이므로 애초에 식사를 할 수도 없다. 마르케스의 장편 소설 백 년의 고독도 100년 동안 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스미노 요루의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역시 실제로 인간의 췌장을 먹는 내용이 아니다. 이처럼 제목은 작품의 내용을 상징하거나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리드문이나 캐치프레이즈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으로 반영하면서도 읽는 이를 ‘끌어들이는’ 문장이어야 한다. 누구나 저절로 흥얼거리게 될 만큼 리듬감 있는 문구를 고민해 보자. 소설의 광고 문구를 만들거나 글의 서두에 리드문을 써보는 훈련은 요약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준다. 사실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중요한 내용이 가려진다.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글이든 말이든 간에 오히려 다듬어 나갈수록 본질이 뚜렷해진다.

       저자소개 사이토 다카시

      책, 영화, 드라마를 10분 안으로 설명해주는 유튜브 몰아 보기 영상이나 핵심만 담은 짧은 뉴스 레터 등 바쁜 현대인의 시간을 아껴주는 ‘요약본’이 주목받고 있다. 해야 하는 일과 넘치는 정보로 이미 과부하가 온 시대, 시간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데 최적화된 방법으로 급부상하다 아예 콘텐츠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요약 자체가 수많은 플랫폼이나 개인의 경쟁력이 된 셈이다.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이자 누적 판매 부수가 1,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 역시 앞으로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무기로 ‘요약력’을 제안한다. 여기서 요약력이란 사전적 의미대로 말이나 글의 요점을 잡아서 간추리는 단순한 스킬 정도가 아니다. 빠른 시간 안에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여 필요한 정보를 구분한 뒤,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을 뽑아 최고의 결과만을 도출해 낼 줄 아는 능력이다. 이 루틴에 익숙해지면 일의 효율이 높아지고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쓸 시간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 책 요약이 힘이다는 일, 공부 등 인생의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가장 빠른 38가지 ‘단축키’를 안내한다. 더는 소중한 시간, 에너지, 돈을 앗아 가는 것들에 휘둘리지 말자. 요약을 하면 인생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차분히 하나로 모이기 시작하고, 외워지지 않던 지식이 본인도 모르는 새 머릿속에 저장되고, 길고 횡설수설하던 말은 간결하고도 강력한 한마디로 압축되어, 결국 모든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바뀔 것이다.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것이다” 없던 시간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비밀 2021년 수능 만점자는 성적의 비결 중 하나로 ‘2배속’ 인터넷 강의 시청을 꼽았다. 영상의 속도가 빨라지니 더 집중하게 되고, 공부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도 근거가 있다. 미국 UCLA 대학 연구팀이 수백 명의 학부생을 그룹으로 나누어 강의를 각각 정상 속도, 1.5배속, 2배속으로 시청하게 한 다음에 시험을 치르게 했는데, 그 결과 각 그룹의 성적이 거의 똑같았다고 한다. 즉 절반의 학습 시간으로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2배속 시청이 훨씬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비평

      “당신이 매년 연봉 협상을 할 때마다 실패하는 이유”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이 능력 회사에 다니는 사람의 대부분이 협상이라 쓰고 통보라고 읽는 연봉 협상 과정을 거친다. 대다수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원치 않는 결과를 받고 씁쓸하게 돌아선다. 연봉을 결정짓는 관건은 협상 테이블에서 본인의 업무 성과가 타인의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어필하는 데 있다. 이를 잘 알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진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년간 내가 한 일이 한눈에 바로 들어오도록 요약하는 것이 우선이다. 성과는 작년 실적과 비교한 ‘수치’로 계량화해야 하고, 주도한 일은 구체적인 ‘단어와 표현’으로 그리며 본인이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 그리고 내용이 쓸데없이 길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간에 길어질수록 중요한 내용이 가려지고, 욕심을 내다보면 정작 내세우고자 하는 핵심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자료와 근거 모두 요약력에서 비롯됨을 기억하고, 평소 업무 프로세스와 성과를 정리하고 요약해 두는 습관을 들이자. “모든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라”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하게 가지치기할 것 결국 요약력이란 그냥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는 핵심만 뽑아내어 나에게 ‘유리하게끔’ 만드는 능력이다. 협상가라면 상대가 바로 고개를 끄덕일 제안을 해야 하고, 수험생이라면 가장 빨리 합격할 공부법을 실천해야 하고, 카피라이터라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문장을 써야 한다.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파격적인 제목이 대표적인 사례다. 줄거리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닌, 내용을 상징하면서도 흥미로운 텍스트로 쓰였기에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밖에 각종 영화, 드라마 요약본을 제작해 인기를 얻은 유튜버도 마찬가지다. 세세한 줄거리 대신 많은 사람이 호기심을 가질 포인트를 건드렸으므로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오래, 많이,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때론 핵심이 전체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덜어낼 수 있는 만큼 덜어내어 무엇을 남기는가가 관건인 셈이다. 글이든 말이든 서류든 오히려 다듬어 나갈수록 본질이 뚜렷해진다. 조경사가 싹둑싹둑 가지치기를 하듯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요약하자. 소모적인 것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이미 절반의 성공은 이룬 거나 마찬가지다. 피터 드러커는 “성공의 왕도는 쓸모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목표를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은 시간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안다. 이들은 시간은 잘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잘 ‘이용’하여 필요한 데 써먹을 줄 아는 것이 진짜 능력임을 누구보다 빨리 간파한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목표한 일을 착착 해내겠다고 계획을 세우기보다 꼭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쓸모없는 데 쓰일 시간부터 과감히 소거하는 것, 바로 요약력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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